안녕하세요! 5분 건강이야기입니다.
요즘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에 의해 통풍환자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통풍환자의 90% 이상
이 남성환자입니다. 또한 전체 환자 중 40-50대 남성
이 차지하는 비율도 약 45% 가량에 이릅니다.
오늘은 통풍보다 무서운 재발과 합병증을 막으려면
꼭 지켜야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통풍이란?
혈액 내에 요산(음식섭취를 통해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
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요산이
혈액,체액,관절액 내에서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함) 결정이 관절
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이러한 현상
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
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tophi)이 침착되
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됩니다. 관절의 이상 외
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고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
기는 콩팥돌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풍의 재발과 합병증
통풍은 흔히 발가락과 같은 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
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외에도 심혈관질환,요로결석 등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개선됐다고 해서
치료와 관리를 소홀히 하면 쉽게 재발해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년간 환자 43만 명 발생,,, 서구식 식생활 등의 영향
서구식 식생활의 영향으로 통풍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4년 약 31만 명이던 통풍환자는 2018년 약 43만 명으로 급증
했습니다. 통풍의 주요 원인은 서구식 식습관,고령화가 있습니다.
통풍은 엄지발가락 밑에 튀어나온 부분이 갑자기 심하게 아프고
빨갛게 붓는 병입니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걷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지만 보통 수 일 내로 완전히 통증이 개선됩니다.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만 약을 먹는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통풍 환자는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통풍이 발생하는 원인은 체내에 쌓이는 요산이라는 물질 때문입
니다. 대부분 포유류는 요산을 분해할 수 있지만 사람의 경우
진화과정에서 요산을 분해하는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때문에
요산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이 요산들이 결정을 이루어서
신체 염증을 유발시키고,통풍 증상을 일으킵니다. 때문에 통풍
증상을 과도한 음주,요산을 많이 발생시킬 수 있는 고기류나
등푸른 생성 등을 섭취한 후 많이 발생합니다.
통풍만큼 무서운 합병증
요산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통풍은 계속 재발하고 점차
악화됩니다. 통풍 증상이 잠시 가라앉았다가 치료를 하지 않으
면 통풍 증상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통증도 더욱 심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엄지발가락 외의 다른 관절에도 이상이 발생
하게 됩니다. 또한 여러 관절에 동시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증상의 기간과 빈도도 늘어나게 됩니다.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요산 결정이 덩어리를 만들어 관절 주변
에 침착하게 되며 관절을 서서히 파괴합니다.
요산 증가는 통풍 이외에도 신장기능을 악화시키거나 요로결석
을 만들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요산이 높으면 심장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통풍증상이 있다면 통풍이 사라진 후에
도 요산 수치를 꾸준히 검사하고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한 노력
이 필요합니다.
요산수치 낮추는 생활 습관
- 고기류,등푸른 생선 섭취를 줄입니다.
- 식사량을 전반적으로 줄입니다.
- 술을 끊거나 줄입니다.
- 비만이라면 체중을 감량합니다.
- 당이 많은 음료나 식품의 섭취를 자제합니다.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술을 끊고, 고기류와 등푸른 생선,
당이 많은 음료나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합니다. 또한 비만이라면
체중을 감량해야하며, 식사량을 전반적으로 줄여야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요법만으로는 요산 수치를 낮추는데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대부분 통풍 환자는 유전적 요인,다른 질병이
나 약제의 영향으로 요산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에는 요산을 낮추기 위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요산을 낮추는 약물은 고혈압,당뇨병과 마찬가지로 매일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상적인 요산 수치를 지속적으로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 요산이 정상 수치가 됐다고 약 복용을 멈추는 경우
가 있습니다. 약 복용을 중단 할 경우 다시 요산수치가 상승하게
되고 결국 통풍의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통풍은 완치보다 꾸준히 약물 복용을 하며 관리해야 하는 질병
입니다. 요산 저하제를 꾸준히 복용하여 혈중 요산 수치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통풍 관절염으로 진행 관절의 변형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한 번 걸리면 완치가 힘들다는 통풍입니다.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통풍만큼 무서운 재발과 합병증을 막기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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