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마스크 판매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일회용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 정부가 27일 내일 오후부터 약국과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매일 마스크를 350만장을 공급하기로 했다.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을 5매로 제한하고

대구, 경부 등 취약 지역과 의료기관 등에 별도 수량 배분할 계획이다.

정부가 확보한 마스크를 판매하는 공적 판매처에 편의점 대신 약국이 선정되면서 

마스크를 둘러싼 이권 갈들이 빚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높은 소비자 접근성을 통해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판매할 수있는 것으로 

기대했던 편의점 업계는 정부의 갑작스러운 변경에 허탈해 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지난 25일 국내에서 당일 생산된 마스크의 50%를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기타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판매처

에 출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대형마트, 편의점 등이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판매처의 후보자로 거론됐다. 

식약처는 관련 논의를 위해 26일 오후 편의점 업계 관계자와 협의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전 갑작스레 회의를 취소 통보했다. 

편의점 대신 지정된 판매처는 약국(지오영 컨소시엄), 대한의사협회 등이었다.

-우체국 마스크 판매 관련 고객안내문- 

에는 아래와 같이 나와있다.

Q1. 마스크 생산량의 절반을 공적유통망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한다고 하는데

우체국 쇼핑몰에서는 언제 구매 가능한가요?

 현재, 업체와 개별협상 중이며 빠른 시일 내 판매개시일이 확정되면 

언론보도, 우체국 쇼핑몰,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Q2.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면 어떻게 구매할 수있나요?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 모바일 app 우체국쇼핑에서만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며 다수의 고객이 구매할 수있도록 

회원에게만 일주일에 1회 1인당 1세트(30~50매) 한정 판매할 계획입니다.

Q3. 우체국 창구에서는 구매가 어렵나요?

현재는 전국 단위 우체국에 판매할 정도로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지 않았고

창구혼잡이 우려되어 온라인 판매하며 추후 물량이 확보되는 경우, 우체국 창구에서도 

고객이 직접 구매할 수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Q4. 비회원은 구매가 불가한가요?

비회원에 대해서는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할 수가 없어 다수의 고객이 

구매할 수있도록 회원에게만 판매합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회원가입을 통해 구매 하여 주시기바랍니다.

Q5. 회원 가입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웹: 인터넷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접속->페이지 오른쪽 상단 회원가입

앱: PLAY 스토어 app store에서 "우체국쇼핑"앱 다움->하단 마이페이지 클릭->로그인화면에서 회원가입

우체국 오프라인에서 판매시기는 3월 2일 오후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며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 청도 지역과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에 

소재한 우체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