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정보이야기

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 7억 갚았다지만 협박성 내용 발견"

생각을 돈으로 2025. 3. 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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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배우 김새론의 유족 측이 김수현 측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2차 내용증명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는 17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어제 김새론 씨의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2차 내용증명을 발견했다"며 "그 안에는 협박성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7억 원을 갚았다고 하는데, 그 돈은 김새론에게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큰 금액일 것"이라며 "유가족을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유족 측은 김새론이 생전에 유튜버 A씨가 올린 허위사실로 인해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A씨는 2022년부터 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에 대해 '김새론의 자작극'이라고 발언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의 교제 시기에 대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족 측과 김수현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으며,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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